글로벌 확장 전략 속, 쿠팡(Coupang)이 선택한 대만
한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2021년 7월 처음 대만에 진출해 점차적으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한국 내에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온 쿠팡이, 차기 해외 진출지로 대만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인구 규모나 언어의 유사성 때문만은 아닙니다.
대만은 물류, 결제, 소비자 행동 등 e커머스 생태계의 ‘즉시 확장성’을 갖춘 아시아 내 핵심 시장입니다. 특히 중화권 내에서도 친기업적 정책, 성장하는 온라인 소비성향 등은 쿠팡의 ‘로켓배송’ 모델을 이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왜 쿠팡이 대만을 선택했는지와 향후 한국 기업들의 대만 쿠팡 진출 시사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만 쿠팡 진출 3가지 핵심 이유?
이커머스 확장이 가능한 ‘소비자 밀집형 구조’
- 대만 전체 인구는 한국의 절반 정도이지, 인구밀도는 세계 최상위 수준
- 수도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한 도시 집중형 소비시장으로 로켓배송 모델 구현에 유리
- 모바일 커머스 보급률 90% 이상, 디지털 소비에 익숙한 MZ세대 중심
고도화된 물류 인프라와 공급망 안정성
- 섬 국가지만 전국 단위 당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 인프라 구축 가능
- 선진국 수준의 도로망과 스마트 물류센터 수용 능력
- 대만 내 라스트마일 배송 경쟁이 낮아 쿠팡식 풀필먼트 전략 이식 용이
친기업적 규제 환경과 회계 기준 정비
- 대만은 IFRS 기반의 TIFRS 회계 기준 채택 → 글로벌 투자자 대상 신뢰도 확보
-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설립 절차 간소화, 100% 외국인 소유 허용
- 세금 및 규제 리스크가 낮고, 안정된 현지 법률 체계의 예측 가능성이 높음
한국 기업이 대만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 쿠팡이 시장 검증 완료
- 쿠팡이 이미 물류센터, 고객 서비스, 결제 시스템 등 인프라 기반 구축
- 한국식 운영 모델이 대만에서도 수용 가능하다는 실증 확보
- 후속 진출 기업은 학습 비용 절감 + 속도 우위 확보 가능
- 문화적 유사성과 규제 안정성
- 한류 콘텐츠, 뷰티, 식품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친화도 높음
- 중화권 시장 중 정치 리스크 및 규제 리스크 가장 낮은 시장
- 외국인 투자와 법인 설립에 친화적인 행정 체계
- 회계·세무의 국제 표준화
- TIFRS 도입으로 글로벌 본사 및 투자자와 연계된 구조 설계가 수월함
- 해외에서 로열티 수취, 배당금 이동 등 다양한 구조 설계 가능
-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체 구성 가능
- 사무실, 물류창고, 직원 고용 등 실질 실체 확보가 용이
- 비즈니스 비자 발급 및 인력 채용 규제가 유연한 편
- 현지에서의 법인 신뢰도 확보도 수월
- 쿠팡의 진출은 시장성·정책·인프라에 대한 충분한 검증 결과
- 한국 기업에게는 ‘늦지 않게, 하지만 너무 복잡하지 않게’ 들어갈 수 있는 황금타이밍
- 지금은 전략적 선점의 최적 구간
글로벌 진출을 고려 중이라면, 단순한 해외 법인 설립을 넘어, 세무 전략, 자산 이전, 구조 설계까지 대만을 활용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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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창립한 Premia TNC(프레미아 티엔씨)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두바이 등 주요 거점에서 법인 설립부터 세무관리, 비자 취득까지 One-Stop Solution으로 한국어 지원 전담팀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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