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대만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 셀러들도 대만에 진출하며,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판매=단순 수출로만 생각하고 대만 세무 신고 및 영수증 발행 의무를 간과한다면, 나중에 큰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만 플랫폼(쇼피, 쿠팡 등)에서 활동하는 외국 판매자가 알아야 할 3가지 사항에 정리해드립니다.
외국 셀러의 대만 세금 납부 의무는 어떻게 되나요?
대만에서는 플랫폼 입점 판매자가 대만 내에서 실질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면 국내사업자로 간주되어 세금 납부 의무가 발생합니다.
구분 | 세금 납부 의무 | 설명 |
대만 내 물류 창고 사용 | ✅ 있음 | 대만 내에서 상품 인도 → |
판매자는 해외, 물류도 해외 | ⚠️ 케이스별 판단 | 대만 세무당국은 거래 형태 및 |
플랫폼이 판매대행 | ✅ 가능성 높음 | 쿠팡이 ‘리셀러’인지 |
📌 단순 해외 직배송이더라도 대만 내 소비자 대상 판매가 지속되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대만 통일영수증(統一發票)은 반드시 발행해야 하나요?
대만은 모든 B2C 거래에 대해 전자 통일영수증(電子統一發票) 발행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는 외국 셀러라도 대만에서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한 경우엔 예외가 없습니다.
판매 유형 | 통일영수증 발행 의무 | 비고 |
쇼피 대만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 ✅ 있음 | 사업자 등록 후 |
쿠팡 대만에서 현지 판매자가 | ⚠️ 필요 여부 불분명 | 쿠팡이 자체 발행 시 |
개인 셀러, | ✅ 있음 (금액 관계없이) | 소액이더라도 |
📌 외국 판매자가 통일영수증을 직접 발행하려면, 대만 내 고정사업장을 등록하거나 제3자(세무 대리인)를 통해 위임 발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수수료와 세금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쇼피나 쿠팡 같은 플랫폼은 판매자가 납부해야 할 세금과 별도로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 수수료도 회계상 ‘비용 처리’와 ‘영수증 수취’ 문제가 따릅니다.
항목 | 금액 | 비고 |
총 매출액 | NTD 100,000 | 대만 소비자 대상 상품 판매 |
플랫폼 수수료 | NTD 10,000 | 쇼피/쿠팡에서 공제 |
대만에 신고해야 할 매출 | NTD 100,000 | 총매출 기준 |
비용처리 가능 항목 | NTD 10,000 | 수수료에 대한 영수증 필요 |
📌 쿠팡이 대만에서 현지법인 명의로 수수료를 공제한다면, 해당 영수증을 수취하지 않으면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과세소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국내 셀러의 대만 진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해외 셀러가 대만 플랫폼에 진입하면서 실무적으로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만 내 고정사업장 필요 여부 검토
✅ 현지 회계·세무 대리인 선임
✅ 전자 통일영수증 발행 구조 준비
✅ 플랫폼 수수료 회계처리 확인 (세금계산서/영수증 수취 여부 포함)
✅ 현지 세무등록 시 필요한 투자 허가, 사업자등록 절차 진행
전자상거래의 국경은 사라졌지만 세무 여전히 까다롭습니다.
쿠팡과 같은 플랫폼의 대만 진출은 외국 판매자에게도 큰 기회지만, 대만의 통일영수증 제도와 복잡한 세무 규정은 반드시 사전에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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