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법인을 설립했다면, 사업 개시 시점부터 모든 거래에 대한 사업 기록을 적절히 보관할 법적 의무가 발생합니다. 이는 단순한 내부 관리 차원을 넘어, 회사법(Companies Act) 및 국세청(IRAS) 세법상 필수 요건에 해당합니다.
특히 신규 설립 법인은 초기 단계에서 기록 관리 체계를 갖추지 못해, 향후 세무 불이익·감사 리스크·법적 제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본 글에서는 싱가포르 신규 법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업 기록 보관 의무의 범위와 실무 기준을 정리합니다.
싱가포르 사업 기록을 반드시 보관해야 하는 이유
① 법규 준수 (Compliance)
싱가포르의 모든 법인은 발생한 사업 거래에 대해 정확하고 완전한 기록을 유지·보관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선택 사항이 아닌 법적 의무이며, 미이행 시 제재 대상이 됩니다.
② 재무 관리 및 리스크 예방
정확한 기록은 회사의 현금 흐름, 비용 구조, 손익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게 해주며, 횡령·부정 지출·사기 등의 내부 리스크를 예방하는 기초 자료가 됩니다.
③ 세무 신고 및 감사 대응
소득세 신고, GST 신고, 외부 감사 시 모든 수입·비용·자산·부채는 객관적인 증빙 자료로 입증되어야 합니다. 기록 관리가 부실할 경우, 비용 부인·추징·가산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보관해야 하는 사업 기록의 범위
싱가포르 국세청(IRAS) 기준, 회사는 다음과 같은 기록을 보관해야 합니다.
① 거래 증빙 원본
- 매출·매입 인보이스
- 영수증
- 은행 거래 명세서
- 바우처, 계약서
- 고객·공급업체와 주고받은 거래 관련 서류
② 회계 장부 및 재무 기록
- 수입·비용 내역
- 자산·부채 현황
- 손익 계산을 위한 장부, 일지, 스케줄
③ 기타 사업 관련 문서
- 사업 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서면·전자 기록
※ GST 등록 법인의 경우
- 세금 인보이스(Tax Invoice)
- 상품 폐기·반품 기록 등
추가적인 보관 의무가 발생합니다.
사업 기록 보관 방식: 원본 vs 디지털
① 원본 서류 보관
종이 문서 형태로 보관하는 경우,
- 분실·훼손 위험 관리
- 스캔 백업 여부 확인
이 필수적입니다.
② 디지털 방식 보관 (권장)
현재 실무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디지털 보관입니다.
- 인보이스·영수증 스캔 저장
- 회계 소프트웨어 활용
- 보안 및 위·변조 방지 조치 필수
IRAS는 적절한 보안이 확보된 디지털 기록을 원본과 동일하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사업 기록 보관 의무 기간
- 관련 회계연도 말로부터 최소 5년
- 회사 해산·폐업·청산 시에도
임원 또는 청산인은 해당 시점부터 5년간 보관 의무를 부담합니다.
📌 예시
회계연도가 12월 말인 회사의 2018년 거래 기록 → 2023년 12월 말까지 보관
기록 보관 의무 위반 시 발생할 수 있는 결과
다음의 경우, 기록 보관 의무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 5년 미만 보관
- 기록이 불완전하거나 관리되지 않은 경우
- 적절한 방식·장소에서 보관되지 않은 경우
가능한 제재
- 회사 및 임직원 대상
- 최대 12개월 징역 또는 SGD 5,000 이하 벌금
- 세무상 불이익
- 비용 불인정
- 과세소득 증가
- 추징 및 가산세
올바른 싱가포르 사업 기록 관리, 처음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신규 설립 법인이나 소규모 기업의 경우, 인력·경험 부족으로 인해 체계적인 기록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 회계·비서·컴플라이언스 전문 업체를 통한 아웃소싱으로
-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가능합니다.
프레미아 TNC는 싱가포르 신규 법인의 초기 기록 관리 체계 수립부터 지속 관리까지 실무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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