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로 웨이스트 소개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의 기본인 5R 운동을 중점적으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제로 웨이스트란?
제로 웨이스트는 2000년대 초반에 생긴 신조어입니다.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궁극적으로는 그 어떤 쓰레기도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원칙을 의미합니다.
현재는 하나의 사회 운동으로 번져나가고 있는데요, 캘리포니아 등 미국의 일부 주(州)에서는 정책적으로 제로 웨이스트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또 인플루언서 등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게 되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SNS에 공유하며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5R운동은?
그렇다면 5R 운동은 무엇일까요? 5R 운동의 핵심은 우리가 소비하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에 있습니다.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의 저자인 ‘비 존슨’이 소개하고 실천한 운동인데요, 비 존슨의 가족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집안의 모든 물건을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으로 바꿨습니다.
또 장바구니 사용, 비료화 작업 등 다양한 방법을 실천했더니 쓰레기는 자연스럽게 줄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4인 가족이 1년간 배출한 쓰레기양은 잼이 들어있던 1L 크기의 작은 유리병 하나였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누구나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5R 운동을 소개합니다!
1. Refuse (거절하기)
거절하기는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쉬운 실천법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받았던 무료로 나눠주는 전단지와 사탕, 비닐봉지, 빨대 등 모든 것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이 쓰레기이고 모두가 인식하고 있지만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로 웨이스트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2. Reduce (줄이기)
생활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사용량을 줄이면 됩니다. 꼭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고, 포장이 적은 제품 위주로 구매하는 것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다른 사람과 나누거나 장바구니, 텀블러를 이용하여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것 또한 ‘줄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Reuse (재사용하기)
재사용은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을 다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용했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다시 씻어서 사용하거나 건전지를 충전해서 재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물건을 구매할 때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사는 것입니다. 친환경을 중시하는 기업들도 이런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파타고니아가 있습니다. ‘우리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자사 제품을 오래 입어주길 원한다는 의미로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4. Recycle (재활용하기)
기본 중의 기본! 재활용하기입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속에 들어 있는 쓰레기의 약 70%는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입니다. 많은 양의 쓰레기가 재활용이 될 수 있지만 소각, 매각되면서 돈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생필품을 구매할 때 재활용 마크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세요!
5. Rot (썩히기)
재활용을 할 수 없는 음식물의 경우, 음식물만 모아서 썩혀 비료나 사료로 만드는 것입니다. 음식물이 그냥 버려지면 토양과 수자원의 오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썩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쉬운 것은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출처: https://content.v.kakao.com/v/5d67d11b7826da39fad7d8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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