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UAE 시장과 한국의 역할
최근 아랍에미리트 (UAE)와의 협력 확대 분위기가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UAE는 원전, 방산, 인공지능(AI),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외국 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선언한 상태입니다.이러한 흐름은 한국 기업에게 UAE를 비롯한 중동 및 제3국 시장으로의 전략적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됩니다. 본문에서는 특히 원전과 방산, 인프라 및 기술 융합 분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분석했습니다.
UAE–한국 협력 구조와 시장 기회
<MOU 체결 및 협력 분야 개요>
양국은 최근 원자력 신기술, 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포함해 총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협력 분야는 원자력, AI, 우주, 바이오헬스, 지식재산, 첨단 기술 전반을 포함합니다.
특히 원자력 분야에서는 기존 UAE 내 원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핵연료, 유지보수, 디지털 전환, 안전관리 등 운영 및 후속 산업 협력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Barakah 모델’의 확대 및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단순 수출을 넘어, 공동 개발, 현지 생산, 제3국 공동 수출까지 아우르는 협력 구조가 언급되었습니다.
아울러, AI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 스마트 항만, 우주 산업, 바이오헬스, 지식재산 협력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협업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기사출처: KITA 한국무역협회
시장 가치 및 전략적 의미
이 협력은 단일 산업 거래를 넘어 “에너지, 기술, 방산, 인프라”가 융합된 복합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됩니다.
특히 원전 영역에서는 기존 원전 운영 경험을 가진 기업이 핵심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유지보수,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 연료 공급 등 후속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방산 분야에서는 단순 수출뿐 아니라, 공동 개발 및 제3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또한, AI + 에너지 + 인프라 + 기술 융합 사업이라는 복합 모델은 UAE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향후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에 맞춘 전략적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기적 성장 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이 진출할 만한 분야 및 전략
다음은 한국 기업이 UAE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주목할 만한 분야와 전략입니다.
원전 EPC & 운영 / SMR 및 후속 사업
기존 원전 설계·시공 역량을 가진 기업은 EPC(설계·조달·시공)뿐 아니라, 원전 운영, 유지보수, 안전관리, 핵연료 공급, 디지털 전환(예: AI 기반 모니터링) 등 후속 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Barakah 모델’과 같은 UAE 내 원전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 특히 중동·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원전 수요가 있는 국가들을 타깃으로 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나 차세대 원전 기술, 또는 원전 + 디지털 운영 솔루션을 통합한 제안도 유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산: 공동 개발 · 현지 생산 · 제3국 수출 복합 전략
단순 무기 판매가 아닌, 현지 생산 또는 공동 개발 구조로 진입해 제3국 수출까지 염두에 둔 ‘글로벌 방산 밸류체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술력, 생산 역량,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 수출 허가 및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방산기업이 유리합니다.
특히 중동·아프리카 등 군사 수요가 있는 시장을 타깃으로 제3국 수출 전략을 세우면 시장 다각화가 가능합니다.
인프라 + AI + 에너지 융합: 복합 솔루션 수출
AI 데이터센터, 스마트 항만, 전력망 + 원전/청정에너지 + 디지털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합한 ‘복합 인프라 솔루션’ 수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AI 데이터센터 구축 + 안정된 에너지 공급(원전 또는 청정에너지) + 전력망 + 유지보수 + 보안 체계 — 이런 전체 패키지 제공합니다. 이런 융합형 제안은 단일 산업 중심 제안보다 경쟁력이 높으며, 장기 수익 구조를 만들기 좋습니다.
융합 파트너십 및 기술·인력 협력
핵심은 단일 기업보다는, 원전 기업 + 방산 기업 + IT/AI 기업 + 인프라 기업 간의 협력 또는 컨소시엄 구성입니다. 또한, 기술 이전, 인력 양성, 유지보수 및 운영 역량 확보, 규제 대응 체계 마련 등 장기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공급망 안정성, 핵심 부품 및 핵연료, 규제 및 안전 기준 준수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준비가 중요합니다.
한국 기업에 주어진 기회와 과제
UAE와의 최근 협력 강화는, 단순 거래 중심이 아닌 복합 산업 + 기술 융합 +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전략적 제안입니다. 한국은 원전, 방산, IT/AI, 인프라 분야에서 비교적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연계하면 중동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는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다만 성공을 위해서는 단기 수익만을 노리는 접근이 아니라, 장기 관점에서 파트너십, 기술 협력, 운영 및 유지보수 역량 확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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