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홍콩 정부는2026/27 예산안을 발표하며 AI, 생명·건강기술, 신산업화, 금융·무역 허브 강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 기업 측면에서는 CTC, 오프쇼어 RMB, IP 및 금 거래 활성화, 물류·해운 경쟁력 강화 같은 제도 정비가 주목됩니다.
- 세무 측면에서는 2025/26 과세연도 기준 법인세 및 개인소득세 100% 감면(상한 HK$3,000)과 일부 공제 한도 상향이 제시됐습니다.
홍콩 정부는 2026/27 예산안을 발표하며, 단기 경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 산업 전략과 제도 개편 방향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공식 Budget Speech 및 정부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홍콩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검토 중인 한국 기업이 고려해야할 실무 체크포인트를 짚어드립니다.
홍콩 2026/27 예산안, 어떤 방향에 초점을 맞췄을까?
홍콩 정부가 2026/27 예산안은 단순한 경기 대응 조치에 그치지 않고, 향후 홍콩이 어떤 산업을 육성하고 어떤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크게 혁신·기술 중심 성장, 산업 다변화, 금융 및 무역 허브 경쟁력 유지, 그리고 기업·가계에 대한 제한적 지원조치 병행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홍콩이 핵심 육성 산업: AI·의료·신산업
AI와 첨단산업에 대한 집중
홍콩 정부는 “홍콩 AI 연구개발원(AIRDI)“를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하고, AI 교육과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홍콩이 단순히 기술을 수입해 사용하는 시장이 아니라,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반을 함께 갖춘 기술 허브로 가겠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및 생명건강기술
홍콩 정부는 2027년 “국제 임상시험 아카데미”(International Clinical Trial Academy)를 설립하고, “중의학 발전 기금”(Chinese Medicine Development Fund)에 5억 홍콩달러를 추가 투입할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홍콩은 의료 혁신, 임상시험, 바이오 연구 및 중의학 관련 전략 분야를 함께 육성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산업
이와 함께 신산업화(New Industrialisation), 헤타오 홍콩 공원(Hetao Co-operation Zone Hong Kong Park), 산틴 테크노폴 (San Tin Technopole) 등도 핵심 키워드로 제시됐습니다. 홍콩 정부는 연구 결과가 실제 제품과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스타트업과 첨단 제조 관련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2. 금융·무역 허브 전략 강화
홍콩 정부는 이번 예산안에서 금융·무역 허브로서의 역할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홍콩이 단순히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을 넘어, 자금조달·결제·정산·자산관리·실물경제 거래 기능이 함께 모이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프쇼어 RMB 시장 확대
홍콩 정부는 RMB 및 기타 통화 간 전환에 따른 거래비용을 낮추고, 홍콩 내 RMB 표시 채권 발행을 더욱 유치하며, 장기적으로는 오프쇼어 RMB의 기준수익률 곡선 형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위안화 거래와 관련한 자금 흐름을 홍콩으로 더 집중시키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Corporate Treasury Centres(CTCs) 제도 보완
글로벌 그룹사 입장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CTC 제도입니다. 이번 예산안에서는 그룹 내 자산 이전과 관련된 인지세 감면 요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 제시됐고, 해당 조치는 2026년 2월 25일 서명 문서부터 적용된다고 발표됐습니다. 또한 연내 추가적인 CTC 인센티브도 예고돼 있어, 홍콩을 그룹 재무·자금관리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기업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금 거래·IP 거래·물류 및 해운 경쟁력 강화
금 거래 및 결제 기능 강화와 관련한 세제 혜택 검토, 지식재산(IP)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 항공·해운·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이는 금융허브 전략을 자산시장에만 한정하지 않고, 실제 무역과 공급망, 거래시장 인프라까지 넓히겠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MPF 개선
홍콩 정부는 내년부터 MPF Full Portability의 적용 범위를 2025년 5월 1일 이전 고용자까지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고용주의 MPF 미납분 회수 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도 올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업 유치뿐 아니라 제도 신뢰와 근로자 보호 장치까지 함께 강화하려는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기업과 개인이 확인해야 할 세무 변화
이번 예산안에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 대한 한시적 세부담 완화 조치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번 세제 변화는 전반적인 세율 체계를 크게 바꾸는 성격보다는, 지원조치와 allowance 조정에 가까운 내용으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정확합니다.
📌 주요 세무 포인트 요약
항목 | 주요 내용 |
법인세 감면 | 2025/26 과세연도 한시적 감면 (최대 HK$3,000 세액 공제) |
개인소득세 감면 | 2025/26 과세연도한시적 감면 (최대 HK$3,000 세액 공제) |
주요 공제 조정 | 기본공제, 부부공제, 자녀공제, 부양가족 관련 공제 및 노인 요양비 공제 한도 일부 상향 |
한국 기업이 실무적으로 확인할 사항
이번 예산안은 모든 기업에 동일한 방식으로 영향을 주기보다는, 업종과 운영 구조에 따라 체감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금융/지주회사 → CTC 및 RMB 정책 영향
- 제조/기술 기업 → R&D 및 산업 정책 영향
- 무역/물류 기업 → 공급망 및 인프라 정책 영향
또한 홍콩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급여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MPF 제도 변화와 개인소득세 공제 조정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번 예산안은 단순한 발표 내용 확인에 그치기보다는, 자사 사업 구조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홍콩 법인 설립, 세무신고, 급여 운영, 그룹 재무 구조, 라이선스 및 규제 이슈와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은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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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a TNC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
Premia TNC Hong Kong은 홍콩 법인 설립, 회사 비서 업무, 회계 및 세무 신고, 급여 및 MPF 관리, 비자 및 고용 관련 자문 등 홍콩 진출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6/27 예산안과 관련하여 자사에 적용될 수 있는 세무상·실무상 영향이 궁금하신 경우, 당사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으로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FAQ
Q. 홍콩 예산안의 세금 감면은 자동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대부분 Budget Speech에 포함된 세제 조치는 입법회(LegCo) 승인 후 시행됩니다. 따라서 실제 적용 여부는 Inland Revenue Department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 CTC 제도는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나요?
아니요. CTC는 일정 요건(관련 당사자 금융거래, 기능 수행 등)을 충족해야 하며, 세제 혜택도 요건 충족 시에만 적용됩니다.
Q. MPF 제도 변경은 언제 적용되나요?
MPF 관련 변경은 법 개정 및 MPFA 시행 규칙에 따라 확정됩니다. 정책 발표와 실제 시행 사이에는 시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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