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노동부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 정치, 학계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초청하여 2022년 기준 월 최저 급여 NTD 25,250에서 2023년 NTD 26,400으로 4.56% 인상, 최저 시급은 현재 NTD 168에서 NTD 176으로 4.8% 인상을 결정하였습니다. 해당 안건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조정은 한 해 동안 예측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성장률 2.92%를 주로 반영하였으며, 경제 성장률 3.76%는 노사 각계를 반영하였습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취임 이후 정부는 매년 최저임금을 재검토 및 인상해왔으며, 월급은 6차례 조정되어 총 26.2% 인상, 시급은 7차례 조정되어 총 40%가 인상되었습니다.
대만 노동부 쉬밍춘(許銘春) 장관은 지난 9월 1일 기본급 심사위원회 연설을 통해 올해 전염병과 국제 정세와 같은 불확실한 요인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경제는 전 국민의 노력 덕분에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대만 행정원 예산 담당 부처인 주계총처(主計總處)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3.76%로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쉬 장관은 최저임금은 취약계층 근로자의 기본생활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영향을 받아 대만 국내 물가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기본 생활 수준 유지를 위해 취약계층 근로자의 실제 구매력을 보장하는 방법은 기본급 심사위원회가 다뤄야할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임금을 자동 조정할 예정으로 기업은 해당부처에 별도로 급여 조정 신청을 할 필요없습니다. 기업은 직원에게 이를 사전에 알리고 내년 1월 급여 명세서에 새로 조정된 임금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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