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기업가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법인세율이 낮고, 재산권이 확실히 보장되는 지역에 본사를 세운 뒤 한국에 자회사를 두고 싶다”는 문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세금 절감 목적을 넘어,
국제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본사-자회사 구조를 통한 리스크 분산,
글로벌 확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OECD에 따르면 2024년 기준 OECD 평균 법인세율은 약 23%입니다. 그러나 홍콩(최대 16.5%)과 싱가포르(17%)는 훨씬 낮은 세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본이득세도 부과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한국 기업이 “해외 본사 + 한국 자회사” 구조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지역이 유리할까요?
홍콩 vs 싱가포르, 그리고 두바이
1. 홍콩 (Hong Kong) 🇭🇰
홍콩은 오랫동안 아시아 대표 금융·무역 허브로서 한국 기업들이 선호해 온 지역입니다.
- 법인세율
- 최초 HKD 200만까지 8.25%,
- 초과분은 16.5%.
- 중소·중견기업에게 특히 부담이 적습니다.
- 세제 구조: 영토주의 과세(Territorial Basis)
- 오프쇼어 소득, 즉 소득이 “홍콩 외부에서 발생했다”고 인정되면 0% 과세.
- 납세자가 Offshore 소득임을 입증할 책임이 있음.
- 추가 혜택
- 자본이득세 없음 → 투자·자산 매각 시 부담 최소화.
- 배당소득에 별도 과세 없음.
- 법적 안정성
- 영미법 기반 법체계로 국제 거래에서 신뢰도 높음.
- 법인 설립과 운영 절차가 간단하고 빠름.
- 실무 장점
- 글로벌 e커머스 셀러들이 선호: 다중통화 계좌, PG 연동 용이.
- 외환 규제 없음 → 달러 기반 국제거래 편리.
- 중국 본토와 인접해 제조·무역 연계에 강점.
➡️ 추천 대상: 중국·홍콩 시장 겨냥, 무역· e 커머스 중심 기업.
2. 싱가포르 (Singapore) 🇸🇬
싱가포르는 아시아 본사(HQ) 허브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집적된 지역입니다.
- 법인세율
- 기본 17%, OECD 평균보다 낮음.
- 중소기업은 Partial Tax Exemption으로 실효세율 더 낮아질 수 있음.
- 세제 구조: 거주지 과세 + 조건부 면세(FSIE)
- 해외 소득이 싱가포르로 송금되면 과세가 원칙.
- 단, Foreign-Sourced Income Exemption(FSIE) 제도 충족 시 면세 가능.
- 조건: 해외에서 법인세율 15% 이상 과세 / 실제 과세 입증 / 실체(Substance) 요건 충족.
- 추가 혜택
- 자본이득세 없음: 주식 매각, 투자 회수에 유리.
- 배당소득 대부분 비과세.
- 70개국 이상과 DTA 체결 → 한국 자회사 배당·이자·로열티 송금 시 세부담 완화.
- 법적 안정성
- 국제 재산권 지수(IPRI) 아시아 최상위권.
- 정치·법률적 안정성 확보 →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
- 실무 장점
- 지주회사 구조 최적화: 여러 국가 자회사 관리에 적합.
- Group Relief 제도: 그룹 내 손실을 다른 법인의 이익에서 공제 가능.
- IT, 핀테크, e커머스, SaaS 등 글로벌 자금 조달 및 HQ 운영에 최적화.
➡️ 추천 대상: 동남아·글로벌 확장, HQ 운영 및 자금 관리 효율성을 중시하는 기업.
3. 두바이 (Dubai) 🇦🇪
두바이는 아시아 허브라기보다는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과 세제+거주 혜택을 동시에 고려하는 기업/개인에게 매력적입니다.
- 법인세율
- 일반 법인세율 9%.
- 자유무역지대(Free Zone)에 설립 시 여전히 0% 법인세 혜택 유지 가능.
- 세제·법적 혜택
- 자본이득세 없음.
- 배당세 없음.
- 외국인 100% 지분 소유 가능.
- 거주 비자 연계
- 법인 설립·투자 시 장기 거주 비자 취득 가능 → HNWI 선호.
- 법적 안정성
- UAE 내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
- 외환 규제 없음 → 달러·디르함 기반 거래 용이.
- 실무 장점
- 거주 비자 연계: 일정 금액 이상 투자·법인 설립 시 장기 거주 가능.
- 중동·아프리카 허브: 인도, 아프리카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에 적합.
➡️ 추천 대상: 세제 혜택 + 거주 비자까지 고려하는 고액자산가, 중동·아프리카 시장 타겟 기업.
실제 사례와 시사점
해외 본사 + 한국 자회사 구조는 단순히 세율 비교만으로는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기업과 개인의 활용 방식을 살펴보면 훨씬 더 직관적으로 와닿습니다.
아래 사례들을 통해 각 구조의 활용 포인트와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
즉, 해외 본사 설립은 단순히 법인세율이 낮은 곳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사업모델·확장 전략·개인의 라이프 플랜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
비교 요약표
정리하면,
- 중국· e 커머스·무역 중심 → 홍콩
- 글로벌 HQ ·세무 효율성 중시 → 싱가포르
- 세제 혜택+거주/자산 보호 고려 → 두바이(보조적 참고)
하지만 각 지역은 매년 세제·규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한국 자회사와의 구조 설계에 따라 실제 세부담과 안정성은 크게 달라집니다.
Premia TNC는 홍콩·싱가포르·두바이 등 주요 거점에서 법인 설립, 세무·회계, 비자·거주, 지주회사 구조까지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합니다. 귀사의 사업모델에 맞는 최적의 해외 본사+한국 자회사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수립·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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