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4일, 싱가포르에서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대형 이커머스 행사인 Shopee Brands Summit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Shopee 본사가 주최하고, 동남아 6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600명 이상의 브랜드 관계자, 마케터, 플랫폼 전문가들이 참석해 스마트 소비자 시대에 대응하는 전략과 혁신 기술, 브랜드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서밋은 단순한 플랫폼 업데이트 발표를 넘어, 급변하는 소비자 행태, AI 기반 데이터 마케팅, 그리고 크로스보더 셀링 전략의 방향성을 총망라해 국경을 넘나드는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거점 전략의 중요성이 다수 세션에서 강조되면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ASEAN 주요 시장에 진출하려는 셀러들에게 큰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Shopee가 제시한 ‘스마트 쇼핑 시대’ 핵심 전략 요약
동남아 이커머스 쇼피: 쇼피는 이번 서밋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3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크로스보더 셀러들에게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가이드로 평가됩니다.
1. 데이터 기반 소비자 타겟팅의 정교화
Shopee는 동남아 각국의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초개인화(ultra-personalization) 추천 알고리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 구매 여정 전체를 분석하여 전환율 향상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예: 필리핀의 20대 여성은 패션 제품 클릭률이 높고, 주말 저녁에 모바일 앱 접속률이 높다는 데이터 기반
→ 셀러는 그 타이밍에 맞춰 동적 프로모션 구성, 광고 타겟 최적화 가능
이러한 정밀 타겟팅 역량은 플랫폼의 경쟁력이자, 셀러가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2.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도구의 진화
Shopee는 셀러의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도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반 마케팅 도구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 Shopee Ads: 광고 예산의 자동 분배, 효율적인 키워드 추천, 캠페인 성과 분석을 자동화
- CRM 솔루션: 구매 후 메시지 발송, 장바구니 이탈 고객 리타겟팅, 맞춤 쿠폰 제공 등 재방문 유도 기능 강화
- 리뷰 관리 AI: 고객 피드백 분석을 통한 상품 개선 및 응대 자동화 가능
결과적으로 셀러는 마케팅/CS/운영의 자동화를 통해 더 전략적인 시간 투자가 가능해지며, 특히 1~3인 규모의 크로스보더 셀러에게는 ‘운영 효율화의 핵심 툴셋’이 됩니다.
3. 현지화(Localisation) 전략의 전면 강화
이번 서밋에서는 “하나의 메시지로 ASEAN 전체를 공략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선언과 함께, 국가별 소비문화와 시장 기대치에 맞춘 ‘로컬 최적화 전략’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었습니다.
- 언어/표현 최적화: 단순 번역이 아닌, 문화적 공감 포인트를 반영한 콘텐츠 필요
- 가격 정책 현지화: 각국의 구매력/할인 기대 수준을 고려한 동적 가격 전략
- 물류/배송 옵션 차별화: 예) 말레이시아는 COD(현금 결제), 싱가포르는 빠른 배송이 선호됨
- 프로모션 맞춤화: 나라별 공휴일/쇼핑 시즌(라마단, 싱글데이 등)에 최적화된 기획
즉, “ASEAN은 하나의 시장이 아닌, 여섯 개 이상의 다른 시장이다”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며, 이러한 다층적인 접근이 가능한 셀러만이 진정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전략은 Shopee라는 플랫폼의 방향성을 넘어, 크로스보더 셀러가 동남아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전략입니다.
크로스보더 셀러가 이번 Shopee Summit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Shopee Summit 2025는 단순한 플랫폼 변화 소개를 넘어, ASEAN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싱가포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습니다. 크로스보더 셀러에게 있어 싱가포르는 단순한 법인 등록지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1. ASEAN 진출의 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허브: 싱가포르
- 동남아 이커머스의 핵심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
싱가포르는 물류, 통관, 세무, 전자결제 등 전자상거래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Shopee, Lazada, TikTok Shop, Amazon.sg 등 주요 플랫폼 Seller Center의 핵심 운영 허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 ‘One Hub, Multi-Market’ 전략 실현 가능
싱가포르에 하나의 법인을 두는 것만으로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주요 ASEAN 국가에 대한 셀러 등록 및 상품 운영이 통합 관리 가능합니다.
이는 특히 초기 확장 단계에 있는 중소 셀러에게 비용 효율성과 리스크 분산 측면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 크로스보더 (Cross-border) 물류 최적화
싱가포르 기반 셀러는 Shopee 및 주요 플랫폼이 제공하는 Fulfillment by Shopee (FBS), Fulfilled by Lazada (FBL) 등
크로스보더 전용 물류 서비스에 우선 접근 가능하며, 빠른 배송 및 현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유리합니다.
2. 싱가포르 법인이 주는 신뢰도와 파트너십 연결성
- 플랫폼 심사 및 입점 경쟁력에서 ‘국가 신뢰도’는 강력한 무기
글로벌 플랫폼 혹은 B2B 바이어와의 거래에서, ‘홍콩/싱가포르/일본’ 법인 명의는 품질, 안정성, 신뢰의 상징입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투명한 법률 체계, 조세 안정성, 금융 신뢰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신뢰 구축에 기여합니다.
- Shopee의 공식 메시지: 브랜드 신뢰 + 지속가능성 + 책임경영
이번 Summit에서도 Shopee는 소비자 행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브랜드 신뢰 구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기 트렌드가 아닌, 입점 심사와 브랜드 파트너십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B2B·도매 파트너십 확장의 전제 조건
글로벌 유통망 혹은 도매 유통사들과의 협력에서도, ‘어디에 본사를 두고 있는가’는 파트너십의 문을 여는 첫 단계입니다.
싱가포르 법인은 크로스보더 셀러가 단순 리테일을 넘어 도매·B2B 거래로 확장하는 데에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크로스보더 셀러가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핵심 포인트 정리
전략 포인트 | 셀러에게 주는 실질적 기회 |
데이터 중심 소비자 분석 | 쇼피(Shopee)의 정교한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타겟팅 중심 마케팅 설계 가능 |
싱가포르 법인을 통한 크로스보더 운영 | 하나의 법인으로 ASEAN 전역을 커버 – 물류, 세무, 광고, 셀러 등록까지 통합 관리 실현 |
브랜드 이미지와 지속가능성 강조 | ESG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 지역 특화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신뢰도 상승 |
플랫폼 정책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력 | 싱가포르 Seller로 등록 시 신규 기능·프로모션 우선 적용, 플랫폼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 |
이제는 '운영의 거점'이 전략입니다!
이번 Shopee Brands Summit 2025는 단순히 트렌드를 나열한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이커머스 생태계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셀러들이 지금 어떤 결정을 해야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시그널을 준 자리였습니다.
과거에는 “어디에 팔아야 성공할까?”가 핵심 질문이었다면, 이제는 그보다 먼저 “어디를 거점으로 글로벌하게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그리고 그 해답은,
✅ 글로벌 플랫폼들이 집중되는 아시아 허브 – 싱가포르 법인 설립입니다.
싱가포르 법인은 단순한 주소지가 아닌, 동남아 시장 확장의 핵심 전략적 자산이며, 브랜드의 신뢰, 유통 효율, 법적 안정성까지 모두 갖춘 성장 플랫폼입니다.
크로스보더 셀러에게 있어 싱가포르는 ‘기회’가 아닌, ‘기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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