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싱가포르일까? 중간지주회사 설립 이유와 기업별 활용 전략

싱가포르 내 지주 회사 설립 방법 알아보기

중간지주회사란 무엇인가요?

중간지주회사(Intermediate Holding Company)란, 모회사(또는 창업자)가 싱가포르에 설립한 법인을 통해, 동남아 및 기타 해외 자회사를 지배·관리하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를 활용하면, 법률적 통제권, 세무 효율성, 글로벌 투자유치 준비 등 여러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예시 구조:
한국 본사 → 싱가포르 중간지주회사 → 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 자회사

왜 많은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중간지주회사를 설립할까요?

최근 본사는 본국에 두고, 새롭게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 자회사의 지분을 관리하거나, 전략적 투자와 회계·세무 통합, 그리고 투자유치까지 함께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단순히 ‘세금 절감’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글로벌 확장과 지배구조 정비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견기업이나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의 경우 하기 상황에서 세무, 투자, 운영 측면에서 매우 유연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 기존 자회사의 지분을 통합하는 경우 
  • 해외 파트너십·합작법인을 관리하는 경우
  • 향후 IPO 또는 Exit을 준비하는 과정

이 글에서는 싱가포르가 선택받는 이유, 중간지주회사의 개념과 구조, 업종별 활용 사례, 프레미아 티엔씨의 주요 지원 영역과 역할을 전략적 관점과 실제 적용 사례 중심으로 설명드립니다.

싱가포르를 중간지주회사 설립지로 선택하는 주요 이유

그 이유는 단순히 ‘세금이 낮다’는 수준을 넘어서, 법률·금융·세무 환경 전반에 걸친 제도적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중간지주회사 설립지로 선택하는 주요 이유입니다.

17%의 낮은 법인세율 + 초기 소득 면세 제도

싱가포르의 일반 법인세율은 전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17%입니다.

또한, 신규 설립 법인이 다음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설립 후 3년간 아래와 같은 Start-Up Tax Exemption(SUTE)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Start-Up Tax Exemption(SUTE) 면세 요건 요약
• 싱가포르에서 새로 설립된 세법상 거주 법인일 것
• 주식의 최소 10% 이상을 개인 주주가 보유하고 있을 것
• 투자회사, 상장사 계열 등은 제외

▶ SUTE 창업 기업 면세 혜택:
• 첫 100,000 SGD의 소득 중 75% 면세
• 다음 100,000 SGD의 소득 중 50% 면세
→ 최대 125,000 SGD까지 면세 적용 가능

또한, 신규 법인이 아니더라도 세법상 싱가포르 거주 법인이라면 대부분 일반 소득공제(Partial Tax Exemption)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Partial Tax Exemption기존 법인 면세 혜택:
• 첫 10,000 SGD의 소득 중 75% 면세
• 다음 190,000 SGD의 소득 중 50% 면세
→ 최대 102,500 SGD까지 면세

이처럼 싱가포르 법인은 설립 초기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절세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자본이득세 없음 - Exit 시 세금 부담 최소화

싱가포르는 자본이득(capital gains)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 국가입니다.

따라서 싱가포르 중간지주회사가 보유한 해외 자회사 또는 지분 투자처를 매각할 경우, 매각 차익(예: IPO, M&A, 지분 정리 등)에도 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는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세제상 유리합니다.

  • 자회사 IPO를 통해 Exit(엑싯)할 때
  • 동남아 로컬 법인을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할 때
  • 내부 지배구조 재편(예: 싱가포르 법인 → 홍콩 법인으로 지분 이전 등)을 진행할 때
  • 해외 VC 투자 이후 회수 수단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이용할 때

 

예를 들어, 베트남에서 빠르게 성장한 자회사를 미국 또는 한국 상장사에 매각할 경우, 한국 등은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 위험이 있지만, 싱가포르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 세금 없이 차익 전액을 회수할 수 있어, 투자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스타트업, VC/PE 펀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선호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100개 이상의 이중과세방지협정(DTA) 체결 – 글로벌 세무 전략의 핵심 기반

싱가포르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과 이중과세방지협정(DTA, Double Taxation Agreement)을 체결하고 있어,

다국적 기업의 중간지주회사 운영에 최적화된 세무 환경을 제공합니다.이 협정 덕분에, 싱가포르 법인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이자·로열티에 대해 현지 국가에서 부과되는 원천징수세율을 낮추거나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예시)

  • 베트남 자회사가 싱가포르 법인에 배당금을 송금할 경우, DTA 협정을 통해 원천징수세율이 0%로 면제되며, 싱가포르 내에서는 해당 배당에 추가 과세가 없기 때문에, 기업은 실질 배당소득의 100%를 온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주요 국가들과도 감면 또는 면제 혜택이 명시되어 있어, 자금 회수 효율성과 국제 과세 리스크 절감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싱가포르 DTA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누릴 수 있는 혜택

  • 자금 이동에 따른 이중과세 방지
  • 법인 수익의 글로벌 통합관리 최적화
  • 향후 Exit, 상장 시 구조 설계의 유연성 확보


따라서 싱가포르는 글로벌 본사 또는 중간지주회사 설립지로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외환 규제 없음 - 글로벌 자금 운용의 자유로움

싱가포르는 외환 규제가 없는 국가 중 하나로, 해외 자회사로부터의 자금 수취, 해외로의 자금 송금, 외화 보유 및 재투자에 있어 사전 신고나 승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즉, 동남아 자회사에서 싱가포르 법인으로 배당금·로열티를 자유롭게 회수하거나 싱가포르 중간지주회사에서 해외 신규 법인에 자본금을 송금하거나 전략적 투자(지분 인수 등) 자금으로 바로 운용하는 데 법적 제한이 없습니다.

이러한 자금 유연성은 특히 다음과 같은 기업에 유리합니다.

  • 복수 국가에 자회사를 둔 다국적 기업
  • 로컬 법인 간 연결 자금 흐름이 필요한 구조
  • IPO, Exit, M&A 등 금융 이벤트에 대비하는 스타트업 및 투자사

영미법 기반의 안정적 법률/회계 시스템 - 글로벌 기준에 부합

싱가포르는 영국식 영미법(Common Law) 체계를 기반으로 한 국가입니다.
법인 계약, 투자계약, 주주 간 협약, 라이선스 계약 등 주요 법률 문서가 국제 표준과 호환되며, 분쟁 발생 시 법원의 판례 중심 해석이 가능합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IFRS(국제회계기준)을 기반으로 한 회계 시스템을 운영하며, Big 4를 포함한 글로벌 회계·법률 법인이 현지에 밀집해 있어 글로벌 투자자(VC, PE) 또는 상장 준비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입니다.

즉, 하기와 같은 이유가 싱가포르 법인의 강점으로 작용됩니다.

  • 계약 안정성과 법적 예측 가능성
  • 국제 투자 및 상장 환경과의 정합성
  • 투명한 회계 기준 및 감사 수용성

이처럼 싱가포르는 단순한 저세율 지역을 넘어, 기업이 글로벌 확장과 지배구조 정비를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전략적 중간지주회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종별 싱가포르 중간지주회사 활용 사례

업종

활용 목적

구조 예시

이커머스/브랜드

PG 연동 제한 대안, 정산 통합, 글로벌 플랫폼 연계

SG → Shopee/Lazada/VN 법인

제조/유통

생산기지 지배, 자산보호, 세무 통합

SG → VN/TH 생산법인

핀테크/금융 플랫폼

라이선스 취득, 로컬 파트너 투자

SG → SEA 합작 법인

패밀리오피스/투자회사

해외 자산 통합 보유, 상속·지배구조 정비

SG → 다국적 자산 보유

글로벌 SaaS/서비스형 플랫폼

영업법인 통합, IPO/M&A 준비

SG → 각국 영업 법인 지배

싱가포르 중간지주회사가 적합한 기업 유형

싱가포르 중간지주회사 구조는 모든 기업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보편 해답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이라면, 세무 효율성, 글로벌 자산 관리, 투자 유치 전략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인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견·중소기업
  • 국가별 영업조직을 운영 중인 글로벌 SaaS, 플랫폼 기업
  • 지분 투자 또는 M&A 전략을 염두에 둔 성장기업
  • 복잡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자 하는 지주사 전환 희망 기업
  • 가족기업, 고액자산가, 패밀리오피스 등 글로벌 구조 최적화가 필요한 경우

프레미아 티엔씨의 주요 지원 영역

프레미아티엔씨 제공서비스

싱가포르 중간지주회사 설립은 단순한 해외 진출의 수단을 넘어, 글로벌 성장의 핵심 전략이자 자산 지배구조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프레미아 티엔씨는 실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부터 운영, 성장 단계까지 전 과정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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