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를 하는 셀러라면 누구나 한 번쯤 미국 시장을 생각해 봤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미국 시장이 크고 기회가 많을 거라는 기대감만으로”진출하기에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는 2025년 7월 4일 트럼프 대통령이 Big Beautiful Bill Act (BBB Act)에 서명한 데 따른 변화입니다. 이 법안으로 인해 2026년 1월 1일부터 미국에서 해외로 자금을 보낼 때 추가 세금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직 세부 규정은 발표되지 않아 앞으로 더 큰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1. BBB Act – 셀러에게 왜 중요한가?
▶ 핵심 내용
- 서명일: 2025년 7월 4일
- 시행일: 2026년 1월 1일
- 주요 내용:
- 현금, 머니오더, 수표로 해외 송금 시 1% 세금 부과
- 은행 간 wire 송금, Stripe·Payoneer 등 디지털 송금은 세금 면제
미국 법인을 세운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많은 셀러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미국 법인을 세우면 되는 거 아냐?”
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됩니다:
- 현금 송금세(1%)는 피할 수 있지만,
- 미국 법인의 이익을 본국으로 가져오려면 배당이나 로열티 송금 시 원천세(최대 30%)가 걸립니다.
- 일부 국가와 미국 간 조세조약으로 세율이 낮아질 수 있지만, 완전히 면제되지는 않습니다.
- 게다가 법인 유지 비용도 적지 않습니다.
즉, 법인을 세워도 모든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 향후 규제, 더 강화될 수도 있다
현재 BBB Act는 이미 통과되었지만, 세부 시행령은 2025년 7월 현재 아직 미발표입니다. 앞으로 이런 규제가 추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 송금 한도 제한
- 특정 국가 송금 강화
- 송금 신고 의무 확대
- 송금 경로 제한
→ 셀러 입장에선 미국 시장에만 의존하는 것이 점점 더 위험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BBB Act 주요 일정
3. 동남아시아 시장, 지금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처럼 미국 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셀러들 사이에서 “플랜 B”로 떠오르는 지역이 바로 동남아시아(아세안) 입니다.
동남아는 규제가 비교적 유연하고, 모바일 기반의 젊은 소비자층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국 정부가 디지털 경제를 적극 육성하고 있어, 글로벌 셀러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 동남아 vs 미국 – 셀러가 체감하는 차이
▶ 동남아 시장의 매력
- 젊고 모바일 중심 소비층
- 국경 간 판매 장벽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음
- 정부가 디지털 경제를 적극 육성
- 글로벌 셀러들의 진출 러시
- 미국보다 초기 비용 부담이 낮음
4. 동남아 진출 시 꼭 확인해야 할 것
동남아시아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국가마다 규제와 시장 환경이 달라 반드시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래 항목을 점검해야 실패 없이 시장을 진출할 수 있습니다.
✅ 각국의 VAT/GST 제도
- 대부분 국가가 국경 간 이커머스에 세금을 부과합니다.
- 예: 싱가포르는 연간 과세 대상 매출 SGD 1,000,000 (약 USD 780,000) 이상이면 GST 등록이 의무이며, 말레이시아는 MYR 500,000 (약USD 106,000) 이상이면 SST 등록이 필요합니다.
- 미신고 시 벌금, 계정 정지 위험이 큽니다.
✅ 로컬 파트너와의 협업 여부
- 동남아는 언어, 문화, 규제, 물류 환경이 미국과 다릅니다.
- 현지 유통사, 물류사, 관리사 등과 협업하여 시행착오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결제·물류 네트워크 확보
- 동남아에서는 현지화된 결제 방식, 특히 현금이나 QR코드, e-wallet 사용이 매우 흔합니다.
- 물류는 국가별 비용, 배송 속도가 상이합니다.
✅ 플랫폼별 규제·수수료 구조
- Shopee, Lazada, TikTok Shop 등은 각자 입점 요건, 수수료, 광고 정책이 다릅니다.
- 같은 국가에서도 플랫폼마다 정책이 달라 세부 분석이 필요합니다.
✅ 로컬 셀러들과의 경쟁 구도
- 로컬 셀러들은 문화 이해, 현지 SNS 마케팅, 빠른 고객 응대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 단순 가격 경쟁 대신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미국보다 규제 장벽은 낮지만, 준비 없이 들어가면 오히려 리스크가 큽니다.
그러나 제대로 준비하면, 미국 시장보다 훨씬 유연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 바로 동남아입니다.
셀러들의 생존 전략은 ‘다변화’
2025년 7월 4일 BBB Act가 통과되면서, 이제 미국 시장은 단순히 규모만 믿고 진출하기엔 더 이상 쉽지 않은 곳이 되었습니다.
- 미국 법인을 세워도 규제를 완전히 피할 수 없고
- 향후 더 강한 규제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이커머스 셀러들은 반드시 동남아시아 시장을 새로운 기회이자 ‘생존 전략’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 한국, 중국, 일본의 많은 셀러들이 동남아로 빠르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프레미아 티엔씨는 21년간 아세안 시장을 지원해온 전문 컨설팅 그룹으로,
- 각국 법규 이해
- 현지 진출, 법인 설립, 라이선스 취득
- 법인 세무, 운영 관리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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