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싱가포르 이사회 회의 개최 알아보기

싱가포르 이사회 회의란?

싱가포르의 이사회(Board Meeting) 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공식 회의로, 사업 확장, 재무제표 승인, 자산 취득, 임원 인사, 전략 방향 설정 등 법인 운영 전반의 핵심 결정을 논의하고 승인하는 자리입니다.

이사회는 회사의 지배구조(Governance) 의 중심이며, 싱가포르 회사법(Companies Act 1967, “CA”)은 이사회 회의의 구체적인 절차를 규정하지 않고, 각 회사의 정관(Memorandum & Articles of Association, M&A) 또는 이사회 헌장(Board Charter) 에 따라 진행됩니다.

✅ 핵심 포인트: 이사회 운영 규칙은 ACRA 기본 정관(Model Constitution)에 명시되어 있으며, 회사마다 커스터마이징 가능

싱가포르 이사회 회의의 주요 역할

이사회 회의에서 다루는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영 및 재무 보고: 매출, 비용, 현금흐름, 감사 결과 등
  • 전략적 의사결정: 신규 사업, 투자, M&A, 사업 확장
  • 리스크 및 규제 준수: 회계·세무·법규 리스크 점검
  • 인사 관련 결정: 임원 보상, 주요 인력 채용, 승진

👉 이러한 결의는 서면결의(Written Board Resolution) 로 대체 가능하며, 특히 단독 이사(sole director) 체제의 싱가포르 법인은 자주 이 방식을 활용합니다.

이사회 회의 절차 및 필수 요건

🔹 사전 통지(Notice of Meeting)

  • 모든 이사는 합리적인 기간 내 서면 통지를 받아야 합니다.
  • 이메일 또는 이사회 전용 포털을 통한 통지도 인정됩니다.
  • 정관에 명시된 통지 방식이 있다면 해당 내용이 우선합니다.

 

🔹 정족수(Quorum)

  • 일반적으로 최소 2명의 이사 참석이 정족수 요건입니다.
  • 단독 이사 체제의 경우 서면결의로 대체 가능합니다.

 

🔹 의결 및 투표

  • 단순 과반수 찬성으로 결의 통과
  • 의장은 가부동수 시 캐스팅보트(casting vote) 행사 가능
  • 회의 결과는 반드시 공식 회의록(Board Minutes) 으로 기록해야 합니다.

전자 이사회 및 화상회의의 허용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비대면·전자 방식의 이사회 개최가 일반적입니다. ACR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관에 별도 금지 조항이 없는 한, Zoom, Microsoft Teams, Google Meet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회의도 법적으로 유효한 이사회로 인정됩니다.

전자 회의록에는 다음 문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모든 참석자가 동시에 청취 및 발언 가능한 실시간 통신 환경에서 개최되었음.”

또한 전자서명(Electronic Signature) 을 통한 결의서 승인도 ACRA·IRAS 모두 법적 효력을 인정하므로, 해외 이사가 참여하는 다국적 법인에도 널리 적용됩니다.

💡 실무 팁: DocuSign, Adobe Sign 등 공식 인증 플랫폼 사용 시 법적 효력 확보 가능

이사회 회의록(Board Minutes) 관리 기준

싱가포르 법인은 이사회 회의록을 반드시 작성 및 보관해야 합니다. 이는 감사, 세무조사, 법적 분쟁 시 주요 증빙자료로 활용됩니다.

항목

기준

작성 기한

회의 종료 후 1개월 이내 서명 완료

보관 장소

Registered Office 또는 ACRA 승인 보관지

보관 기간

최소 5년 이상

필수 기재 항목

일시·장소·참석자·논의안건·결의 결과 등

정관의 관련 조항 (ACRA 기본 정관 기준)

ACRA의 Model Constitution(표준 정관) 을 사용하는 경우, 조항 83~94에 이사회 회의 관련 규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의 통지 및 정족수 규정
  • 이사회 의장 선출 절차
  • 투표 방식 및 결의 효력
  • 회의록 작성 및 서명 절차

최신 실무 트렌드

  • 전자결의(Electronic Resolution) 표준화: 비대면 서면결의 활용 확대
  • 전자서명 법적 인정 확대: 문서 효력과 감사 대응 강화
  • ESG·리스크 안건 정례화: ACG 2025에 따른 이사회 역할 강화

이러한 변화로 인해 싱가포르 법인들은 거버넌스 투명성 강화와 디지털 관리 체계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이사회 운영의 핵심 

  • 이사회 회의는 정관 규정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 가능
  • 전자결의 및 화상회의 방식은 법적으로 인정
  • 회의록 보관 의무는 최소 5년
  • 2025년 이후 실무는 디지털 전환과 ESG 리스크 논의 중심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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