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로벌 기업’ 휴런, 싱가포르 SWITCH 참가

휴런, 싱가포르 스타트업 전시회 '2024 SWITCH' 참가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개최된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4(이하 싱가포르 SWITCH)에 참가했다.

싱가포르 SWITCH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스타트업 전시회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투자자와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 싱가포르 SWITCH는 전 세계 3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한국의 경우 창업진흥원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K-STARTUP관을 조성해 국내 기업 27곳에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휴런은 공식 행사 개최 전 10월 25일 열린 ‘K-Startup 사전 데모데이’를 통해 전세계 글로벌 투자자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하며 휴런의 비즈니스 모델과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는 K-STARTUP관 내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의 비조영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휴런의 퇴행성 뇌질환 솔루션인 휴런 에이징케어 스위트(Heuron AgingCare Suite™)를 선보였다.

▴ 왼쪽 휴런 신동훈 대표이사, 가운데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는 ▲뇌출혈 의심환자를 자동 분류하는 휴런ICH(Heuron ICH) ▲응급 대뇌혈관 폐색 의심환자를 자동 분류하는 휴런ELVO(Heuron ELVO) ▲뇌경색 중증도를 자동 산출하는 휴런ASPECTS(Heuron ASPECTS) 3가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한국 유일의 비조영 CT 기반 뇌졸중 선별 보조 AI 솔루션이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조영CT나 MRI 검사 없이 비조영 CT 영상만으로도 3분 내로 뇌졸중을 분석해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이 더욱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응급 환자를 조기 스크리닝해 응급도에 따라 분류하고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의료진은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 환자간 치료의 우선 순위를 결정할 수 있으며 응급 뇌졸중 환자의 치료 소요 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은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공간에 상관없이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림 받고 환자 리스트를 즉시 확인하거나 전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 어플리케이션 내 메신저 기능을 통해 의료진과 원본 영상을 주고받으며 환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응급실 내 응급 뇌 대혈관 폐색 환자의 처치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비조영 CT촬영부터 뇌졸중팀 치료 시작까지 평균 약 26분이 소요됐지만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면 15분 정도로 약 40%의 시간 감소 효과가 있었다. 또한 CT 촬영부터 혈전제거술 수술방 도착까지의 소요시간도 솔루션 사용 활용 전 약 174분에서 활용 후 약 127분으로 27% 가량 단축됐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활용하면 한국 뿐 아니라 영상의학과, 신경과 등의 전문의가 부족한 세계 어디의 병원에서도 뇌졸중 환자에 대한 빠른 진단과 처치가 가능해질 수 있다. 때문에 지역간, 의료기관간 의료 격차가 큰 일부 국가에서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런 에이징케어 스위트 - 알츠하이머병

퇴행성 뇌 질환은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급속하게 뇌신경의 비정상적 신경세포 사멸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인지능력, 보행 및 운동 능력 등이 감소한다. 대표적으로는 치매와 파킨슨병 등이 있으며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퇴행성 뇌 질환은 아직 직접적인 치료 방법이 없어,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다.

휴런의 AI 기반 퇴행성 뇌질환 솔루션인 휴런 에이징케어 스위트(Heuron AgingCare Suite™)는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솔루션과 파킨슨병 조기 진단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알츠하이머병 솔루션에는 ▲3D MRI를 통해 뇌 세부 영역 구조를 정밀 분석해, 동 연령 대비 뇌 위축 정도를 파악하는 휴런AD(Heuron AD) ▲ MRI, PET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5개로 세분화하고, PET Tracer에 따라 맞춤형 SUVR 및 Volume 값을 제공하는 휴런BrainPET(Heuron Brain PET)이 있다.

휴런은 올해 3월 싱가포르 최대 병원 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과 연구 협력을 맺고 휴런AD와 휴런BrainPET 솔루션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병기 구분 연구를 시작하기도 했다.

해당 연구는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이자 Memory Aging & Cognition Center의 책임자로서 퇴행성 뇌질환의 세계적 권위자인 Christopher Chen 교수가 총 연구 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Pei Ing Ngam 교수가 주요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휴런 에이징케어 스위트 - 파킨슨병

휴런 에이징케어 스위트의 파킨슨병 솔루션에는 ▲MRI만으로 흑질 내 나이그로좀 영역을 가시화하고,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여부를 자동 판단하는 세계 최초 MRI 기반 파킨슨병 진단 솔루션인 휴런IPD(Heuron IPD) ▲흑질 및 나이그로좀 영역을 가시화하고 부피를 정략적으로 측정·분석하는 휴런NI(Heuron NI)가 있다.

휴런은 휴런은 휴런IPD와 휴런NI를 이용해 파킨슨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싱가포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링링 찬(LING LING CHAN) 교수의 연구팀과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는 의사의 눈으로만 확인했던 나이그로좀의 변화를 AI가 객관적 분석을 바탕으로 보조하면 진단 정확도가 향상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찬 교수 연구팀은 학술지를 통해 “휴런IPD/NI는 신경두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단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우수한 성능의 솔루션”이라며 “AI 특유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의료 시스템에 직접적인 도움이 가능하다. 솔루션의 임상적 효용성 외에도 의료진 보조로서의 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부터 미국까지, 세계를 향하다⋅⋅

2024년 휴런은 본격적인 모멘텀을 갖고 실제적인 매출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나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싱가포르 유수의 병원 및 석학들과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파킨슨병 솔루션들의 싱가포르 내 인허가를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싱가포르에서 기존에는 파킨슨병 진단 및 병기 분석을 위해 BrainPET 검사를 최우선으로 사용했지만 휴런의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BrainPET보다 접근성과 경제성이 월등히 높은 MRI 기반의 검사가 가능해진다. 휴런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파킨슨병 분야의 새로운 기준이자 변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휴런은 아시아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대만도 주요 무대로 삼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대만 전국에 퇴행성 뇌 질환 솔루션을 유통할 수 있도록 의료 AI 소프트웨어 유통 업체(Chilli Enterprise)와 총판협약을 맺었으며 5월에는 대만 내 뇌졸중 응급 환자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유통하기 위해 의료기기 유통사(PGI)와 협약을 맺었기도 했다. 휴런은 대만 최대 규모의 유통사 두 곳과 협업해, 빠르게 대만 전국 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최근 대만FDA의 승인을 획득한 휴런AD에 이어 휴런IPD와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의 추가 인허가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최근 AI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업체 Medhealth Informatics와 업무협약을 맺어 태국 전역에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 휴런AD, 휴런BrainPET을 유통 및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태국 마히돌대학교(Mahidol University) 시리라즈 병원(Siriraj Hospital)과 휴런IPD/NI 성능 검증 연구, 태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와의 휴런AD 활용 연구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휴런 신동훈 대표는 “의료AI는 세계 어디에서도 그 성능과 기술력을 이미 인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술”이라며 “앞으로 휴런 AI가 활약할 무대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그리고 미국 등 전세계다. 휴런이 가지고 있는 미국FDA 인허가만 벌써 5개일 정도. 휴런은 지금과 같은 꾸준한 연구와 개발, 그리고 전세계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솔루션이 인종을 넘어 전인류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는 점을 입증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레미아 티엔씨가 차세대 글로벌 기업 ‘휴런’ 과 함께합니다.

*휴런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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