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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이커머스 업계 동향 | 7월 3주 TOP 4

홍콩은 아시아의 핵심 물류 및 소비 거점으로서, 이커머스 기업에게 테스트베드이자 확장 전략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3주차에는 결제 인프라 규제 강화, 수수료 정책 변화, 물류 서비스 확장, 온라인 리테일 성장 등 실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슈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주, 이커머스 업계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TOP 4 트렌드를 시의성과 중요도를 기준으로 간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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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콩 금융관리국, 해외 결제 플랫폼 보안 규정 강화 예고 – 중소 이커머스 기업 유의 필요

홍콩 금융관리국(FSTB)은 7월 중순 발표한 디지털 금융 정책 브리핑에서, 해외 기반 디지털 자산·거래 서비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AML(자금세탁방지), KYC(고객확인), 개인정보보호 기준을 대폭 강화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문서에는 결제 게이트웨이(KPG) 사업자는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들이 수행하는 고객 자금 처리, 거래 중개, 데이터 저장 기능이 규제 대상의 기능과 유사한 만큼, 간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관련 정책의 업데이트 사항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비즈니스 인사이트

해외 결제 게이트웨이 사용 기업은 API 연동·약관·보안 체계 사전 점검 권장

향후 계좌 개설 제한, 송금 지연 가능성 등 대응 시나리오 마련 필요
환불·정산 등 고객 접점 업무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보완 검토

📌 FSTB Consultation Paper (June 2025)

2. Shopee 홍콩, 신규 셀러 대상 커미션 조정 가능성 – 진입 기업 수익 전략 점검 필요

Shopee는 2025년 3월부터 동남아 주요 시장(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신규 셀러 대상 커미션 구조를 변경하며, 일부 카테고리의 수수료를 평균 2%p 이상 인상한 바 있습니다.

2025년 7월 기준 Shopee 홍콩은 신규 셀러 대상 커미션 구조를 공식 발표하진 않았으나, 이러한 동남아 시장 커미션율 인상 조치를 단행하면서, 홍콩 시장에도 유사한 정책이 확대 적용될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콩 시장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Shopee의 글로벌 정책 방향과 수익구조 개선 기조를 고려할 때, 홍콩 신규 셀러에 대한 커미션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 비즈니스 인사이트

셀러 진입 전, Shopee 수수료 정책 및 수익 구조 시뮬레이션 필요
프로모션 조건 및 카테고리별 커미션 차이 고려해 ROI 중심 전략 설계 권장
가격 외에도 리뷰, 배송, 콘텐츠 차별화전략 확보 요망

📌 Shopee Seller Commission Update –ForestShipping (March 2025)

3. 홍콩포스트, e-Express+ 서비스 대상 국가 확대 – 아세안 시장 공략 기회 확대

홍콩 우정국(Hongkong Post)은 2025년 6월30일부로 e‑Express+ 서비스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번 확대에는 베트남, 브루나이, 불가리아 등 아세안 및 유럽 10여 개국이 포함됩니다.

특히 e‑Express+는 일반 셀러 사이에서 ePacket Plus로 불리는 저가 항공 소포 서비스로, 트래킹·빠른 배송·비용 효율성 면에서 크로스보더 셀러에게 실질적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 비즈니스 인사이트

베트남·태국 등 아세안 수출 고려 기업에 실용적 물류 옵션으로 부상
배송 기간, 추적 서비스 등 해외 소비자 응대 품질 개선 효과 기대
Shopify·Shopee 등 플랫폼 연동 가능한 물류 설정 확인 필요

📌 Hongkong Post Official Notice: e-Express+ Expansion (30 June 2025)

4. 홍콩 온라인 전용 리테일 성장 지속 – 브랜드·입점 전략 재정비 필요

2025년 7월 18일 SCMP 보도에 따르면, 홍콩 주식 시장 내 물류 및 전자상거래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의 대표주인 Alibaba Group, JD.com의 홍콩 상장사 주가가 각각 2.9%, 3.0% 상승하며 “e‑커머스 리더들이 시장 기대를 받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내 리테일 플랫폼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홍콩 소비 시장 내 온라인 구매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중임을 시사합니다.

→ 비즈니스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