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높은 인터넷 사용률에도 아직 온라인시장이 한국만큼 발전하지 않은 국가지만, 코로나19 기간부터 온라인쇼핑 거래 증가율(2021년도 전년 대비 약 25%, 거래액 기준)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밀도가 높은 점도 대만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높은 것이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방증하듯 최근 대만 온라인쇼핑몰 진출을 위해 회사 설립을 고려하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대만 시장을 공략할 시 필수 참고해야할 대표적인 대만 온라인쇼핑 플랫폼 네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만 온라인쇼핑 플랫폼
1. 모모(momo)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omoshop.com.tw/main/Main.jsp
지원 언어: 중국어(번체차), 영어 미지원
대만 최대 온라인쇼핑몰 중 하나인 모모는 TV홈쇼핑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현재까지 천만 명 이상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 연결 매출은 전년도 대비 5.6% 증가한 NTD 1,092억 4천에 달해, 매년 역대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모는 2004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2014년 12월 대만 증권 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모모는 빠른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2014년에 모바일 쇼핑 앱을 출시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물류 트렌드 변화를 인식하여 2017년 북부 자동화 물류 센터를 정식 가동했으며, 2018년에는 배송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short-chain물류를 배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신용카드와 협업한 Momo Co-branded Card를 출시하면서 멤버십 체제로 확장하여 회원제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습니다.
2020년에는 양질의 물류 서비스 및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푸성물류(Fusheng Logistics)와 푸성무역(Fusheng Trading)을 설립했습니다.
2021년에는 “모모 코인 생태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계속해서 회원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2. 쇼피 (Shopee)
공식 홈페이지: https://shopee.tw/
지원 언어: 중국어(간체자, 번체자), 영어
다른 대만 업체보다는 뒤늦게 2015년 대만에 진출한 싱가포르계 플랫폼인 쇼피는 대만에서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업체인 쇼피는 싱가포르에서 처음 출범한 이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으로 진출하여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현재 쇼피의 모회사인 Sea Group은 동남아시아의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Sea Group은 소비자와 영세 상인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판매자의 삶 질을 향상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중문명인 蝦皮(Xiāpí)로 불리며 개인도 셀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3. 피씨홈24h(PChome 24h)
공식 홈페이지:
https://global.pchome.com.tw/english/ (영문)
https://24h.pchome.com.tw/ (중문)
지원 언어: 중국어(간체), PChome Global 웹사이트 통해 영문지원
IT제품에 특화하여 성장한 피씨홈 온라인 웹사이트는 1996년에 설립됐습니다.
10년 이상의 꾸준한 운영 끝에 피씨홈은 대만의 선도적인 종합 온라인 서비스 제공 업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자상거래, 포털 웹사이트, 온라인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피씨홈은 대만 사용자에게 가장 특화된 최상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씨홈은 이름에서도 말해주듯 24시간 이내 배달되는 품목들도 있으며 대만 온라인쇼핑몰 중에서도 빠른 배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핀코이(Pinkoi)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inkoi.com/
지원 언어: 중국어(간체자, 번체자-대만/홍콩), 영어, 태국어, 일본어
2011년 8월 대만 타이베이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핀코이(Pinkoi)는 아시아 디자인 브랜드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도쿄, 홍콩, 방콕, 상하이 등의 도시로 진출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온오프라인통합 OMO(Online Merge Offline) 채널을 통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와 오프라인 전시 이벤트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가 국제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세계 시장 진출하는 데 있어 필요한 모든 요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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